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에 이은 두번째 편이다.
유인원들의 세계를 만든 뒤, 시저는 유인원들의 리더로서 살아가고 있었고,
10년간 보이지 않던 인간들과 만나는데,
인간들에게 고통받았던 다른 유인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저는 인간들을 도와주기로 한다.
그러나 시저에 반대하던 유인원의 배신으로 인간과 유인원들의 전쟁을 하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인간의 시점이 아닌 유인원들의 시점으로 영화가 진행되는데,
사실 유인원들의 지능은 이미 인간들의 지능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는 상황이라
유인원들도 하나의 인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따라서 유인원들의 배신은 인간들의 배신을 뜻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공동체 (사회, 국가..)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개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그 평화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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