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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리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2015) 상영중 映画クレヨンしんちゃん オラの引越し物語 ~サボテン大襲撃~ Crayon Shin-Chan: My Moving Story! Cactus Large 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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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포토 보기

요약정보
애니메이션, 코미디, 어드벤처 | 일본 | 104 분 | 개봉 2016-01-07 | 전체관람가
홈페이지
국내 zzanggu-movie.com/ | 해외 www.shinchan-movie.com/
제작/배급
NEW(배급), 대원미디어㈜ (수입), 대원미디어㈜ (제공)
감독
하시모토 마사카즈
출연
박영남 (짱구 (한국어 목소리) 역), 김환진 (짱구 아빠 (한국어 목소리) 역), 강희선 (짱구 엄마 (한국어 목소리) 역), 여민정 (짱아/ 철수 (한국어 목소리) 역)  출연 더보기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92815


짱구 극장판을 영화관에서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나의 이사 이야기라고 해서 짱구의 이사가 생기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짱구 아빠가 멕시코로 발령이나서 짱구네가 이사를 가는 것이었다.


짱구네가 평생 멕시코에 살 것같은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짱구네가 평생 멕시코에 사는 것은 말이 안 되니 어떻게든 돌아오겠지...


내용자체는 마을을 지키고 싶어하는 시장(?)이 선인장으로 돈을 벌어서 마을을 부흥시키려고 하지만


너무 그것에만 목매달아서 좀 이기적인 사람처럼 비춰진다.


그래서 계속 혼자서 딴죽걸고, 이득만 보려고 한다.


반대로 짱구 아빠는 자신이 계속해서 희생을 하려고 한다.


(사실 자신을 희생해서 혼자만 멕시코를 가려고 했는데,


짱구엄마에게 걸려서 가족이 함께 이사를 갔던 것처럼..)


함께 살아남아서 같이 도망가는 무리들도 자신들이 희생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 시장도 자신의 전부나 마찬가지였던 선인장을 없애는 것을 도와준다.


전체적인 내용은 그냥 어린이 영화수준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몇몇 등장인물들이 왜 나왔는 지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겁쟁이 격투가, 음유시인, 스마트폰 소녀, 유치원 선생님


뭔가 활약이 있긴 한데, 뭔가 왜 필요했는 지는 좀 의문이 들고


선인장들이 소리에만 반응한다고 하는데, 왜 자꾸 도망가는 지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였다.


하긴, 성인이 어린이 영화를 보면서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 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