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에 남는 구절
- 어떤 사람들은 추상을 보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진리를 보고 있었다. (추상, 행복, 진리)
- 도시가 처음 격리가 된 이후로 사람들은 “나보다 못 한 사람들이 있다니까” 와 같은 말로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 (요약)
- (남들은 페스트가 끝나면 이런 걸 할 거라고 할 때) 가지고 있는 특권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니까요. 체포되고 나면 나는 이런 걸 할거야,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체포는 하나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라고요. 반면에 페스트는 …
- 페스트가 이 도시를 변화시킬 수도 있고 변화시키지 못 할 수도 있으며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바야 물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금도 또 앞으로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아무것도 뱐하지 않을 테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보자면, 사람이란 가능한 모든 의지를 발휘한다고 할 지라도 전부 다 잊을 수는 없기에 페스트는 적어도 사람들 마음 속에 상흔을 남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 주요 등장인물
- 리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떠나고 싶은 랑베르와 대척점에 있는 듯 하였으나 랑베르도 결국 그를 따르게 된다. 원래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지만, 페스트 시기엔 사람을 격리 여부를 판단하게 하여 오히려 불행을 가져다 주는 역할에 대해 회의감(?) 같은 걸 느끼는 것 같다.
- 누구보다 희생을 하며 자신의 역할을 하지만 그것에 대해 고뇌를 하고, 본인은 희생하지만 남(랑베르)은 행복을 찾아가기를 권유하는 고뇌하는 방황자 같다.
- 매우 이성적인 사람으로 직업의 신념으로 살아간다.
- 본인의 일을 끝까지 완수하고 생존했으나, 아내와 친구 타루가 죽게 되었다.
- 타루: 호기심 많은 사람으로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보건대를 주도하여 만들고 본인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을 희생하는 리유와 남들과 다른 코타르를 흥미롭게 보고 있다. 신없이 성인이 될 수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
- 페스트가 종말하기 시작할 때 패배하게 된다.
- 예수와 같은 성인이 된 걸까? 성인이 될 수 없다는 걸까?
- 코타르: 자신의 범죄 때문에 체포가 될 상황이라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본인의 상황을 안 좋게 보고 있었으나, 페스트가 터지면서 체포가 연기되고,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지기 시작하면서 반대로 혼자서 즐거워한다.
-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행복을 느낀다.
- 마지막 발악만 뺀다면, 인간적인 사람인 것 같다.
- 랑베르: 이방인으로 본인은 페스트에 걸리지도 않았고 이 도시와 연관도 없으니 탈출하려고 함. 마지막에는 탈출을 포기하고 보건대에서 일하게 됨
- 행복을 추구하던 사람, 그러기 위해 불법적인 행위도 감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신념을 바꾸고 끝까지 남는다. 보건대 역할도 완수하고 아내도 다시 만나는 해피엔딩
- 가장 현실적으로 이상적인 사람이였던 것 같다.
- 그랑, 파늘루, 판사 등
- 리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떠나고 싶은 랑베르와 대척점에 있는 듯 하였으나 랑베르도 결국 그를 따르게 된다. 원래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지만, 페스트 시기엔 사람을 격리 여부를 판단하게 하여 오히려 불행을 가져다 주는 역할에 대해 회의감(?) 같은 걸 느끼는 것 같다.
- 책의 구성이 특이했다. 서술자가 어떻게 이렇게 세세하게 알 수가 있는 거지 말이 되나 했는데 리유였다. 말이 되네.
'Review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이것이 자바다 (0) | 2019.04.14 |
---|---|
[리뷰] 에디톨로지 (1) | 2018.08.11 |
[리뷰]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0) | 2018.05.19 |
[리뷰] 소프트웨어 장인, 산드로 만쿠소 (0) | 2018.05.19 |
[리뷰] Fundamental C++ 프로그래밍 원리, 김화수 (1) | 2018.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