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영국, 미국 | 드라마, 스릴러 | 2015.02.17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14분
- 감독 모튼 틸덤
- 누적 관객수 1,744,083 명 (2016.03.3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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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는 독일의 암호장치인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것이 주요 승리의 핵심이였다.
그것을 풀기 위해 앨런 튜링이 스카웃되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면 혼자서 해결하려 했지만, 한 여자를 만나고 조언을 들으면서
그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결국 기계를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경우의 수가 많았던 터라 24시간안에 해독을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다 우연히도 매번 똑같은 단어들이 날아온다는 것(날씨와 하일 히틀러)을 생각을 하게되고
그것을 토대로 해독하는 시간은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필요한 부분만 해독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남은 것들을 해독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을 바로 그대로 사용하면 독일군에게 에니그마를 해독했다는 것을 들키게 된다.
그래서 같이 일 했던 동료의 형의 죽음도 구해주지 않고, 독일군이 눈치를 채지 못 하게
적절히 잘 계산해서 필요한 전투만 이기고, 불필요한 전투는 지는 것을 반복했다.
꼭 필요한 인물들만 제외한 채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 하게 비밀을 유지하기도 했다.
영화 마지막에 이 사실은 몇 십년동안 비밀로 되었다는 사실이 나왔을 땐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앨런 튜링은 어렸을 때 왕따였더 자신에게 가장 잘 대해주던 크리스토퍼와 친구였다는 것과
그가 앨런 튜링이 게이였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약간 앨런 튜링의 행동들이 작화됐다고 하기는 하나 큰 줄기는 거의 똑같은 것 같다.
(아마 좀 더 안하무인이고 외골수였던 것 같다.)
영화에서는 단지 호르몬 주사를 맞아 화학적 거세를 당한다
실제로는 거기서 더 나아가 앨런 튜링은
세상이 자신을 남자로 살게 하지 못 한다면, 가장 여성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겠다면서
사과에 독을 집어넣고 그것을 베어물면서 자살한다.
백설공주처럼 말이다.
(애플의 로고가 이것을 본땄다는 얘기가 있는데 루머라고 한다..)
컴퓨터의 시초를 만들고, 2차 세계대전을 끝내는 데 큰 공헌을 한 앨런 튜링의 영화로 재밌게 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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