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킨들 시리즈는 총 3개인데
비싼 순서대로 Kindle Voyage, Kindle Paperwhite, Kindle 입니다.
가장 싼 킨들은 잘 모르겠으나 정말 기본 기능만 있는 보급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킨들 보이지는 아마존 ebook 리더기 중 가장 최신버전이고 가장 좋은 리더기 입니다.
그리고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킨들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가성비가 제일 괜찮다고 알려진 제품입니다.
저는 이 3개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킨들 페이퍼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아마존 홈페이지에 가면 총 4가지의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2가지가 2개)
첫번째는 광고의 유무, 두번째는 wifi만 되냐 3g도 되냐 인데
저는 보통 가장 많이 선택되는 광고 있고, 와이파이만 되는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광고가 있다고 해서 읽는 화면에 보이는 게 아니라 잠금화면이나 대기화면에만 생기므로 읽는 데는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일단 전자잉크(e-ink) 특성상 일단 화면이 출력되면 그 이후로는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는다고 하여(소모되지 않는 건지 거의 소모가 없는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잠금화면이 광고편의 경우 광고하는 책 표지로 보입니다.
이게 가끔은 정말 멋있는 표지도 나와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크기는 6인치이고, 전자잉크 특성상 속도는 느리나 책 읽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장점은 가볍고 6인치이다보니 다른 테블릿에 비해 휴대성이 편리하고, 전자잉크라 눈에 피로가 매우 적습니다. 영영사전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 사전 찾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다른 기능은 거의 없어 책에만 집중하기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6인치이다보니 웬만한 pdf 파일은 보기가 힘들고, 아마존이 해외 기업이다 보니 우리나라 전자책을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DRM 이라는 것 때문에 우리나라 다른 서점의 책들을 다운 받아도 킨들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DRM이 없는 epub(현재 대부분의 전자책의 파일형식), pdf, txt 같은 것은 mobi나 azw로 변환하여 킨들에서 읽을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서점에서 파는 전자책들은 DRM이 걸려있어 변환할 수가 없어서 볼 수가 없습니다.(구글 북스에서 파는 책은 편법을 이용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같은 os가 아니다 보니 다른 어플등을 다운 받을 수가 없어 확장성 면에는 많이 떨어지고, 스피커나 마이크 같은 기능도 없어 발음을 듣거나도 할 수가 없습니다.
기기는 전자책 리더기 중에서 좋은 편이나 한국어로 된 책을 보기엔 무리가 많고, 다양한 기능은 없습니다. 한 마디로 원서 종이책을 대체하는 데에는 매우 적합한 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원서를 보기위해 산 것이라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한국어로 된 책을 보시려는 분들께는 아마존이 한국 진출을 해서 한국어로된 책도 많이 지원하기 전까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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