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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리뷰] 프랑켄슈타인 (1994)

프랑켄슈타인 Mary Shelley's Frankenstein, 1994 제작

요약 영국, 일본, 미국 | 공포, 로맨스/멜로 | 1995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23분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케네스 브래너, 톰 헐스, 헬레나 본햄 카터 더보기
줄거리 1794년, 흑한의 북극 바다가 배 주위로 얼어붙자 북극 정상을 향해 돌진하던 윌튼 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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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소설인 프랑켄슈타인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호기심이 왕성하던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어머니의 죽음에 맞물려서 죽은 인간으로 새로운 인간을 만드는 것에 눈을 뜬다.

그러다 자신과 비슷한 일을 하던 한 교수를 만나고 그 밑에서 배우다가 결국 그가 죽는 것을 보고 그의 노트를 보면서

스스로 만들기 시작한다. 결국 성공했지만 깊은 고찰이 없이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만든 창조물은 그에게 공포를 주었고 죽게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예전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살기로 한다.

하지만 그 창조물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살다가 흉측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이 도와줬던 이들에게 쫓겨나기까지 한다. 그러다 자신을 만든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을 왜 만들었는 지도 모른 채 만들었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에게 복수를 하려고 다짐한다.

그래서 그의 주변인들을 죽인 뒤, 그에게 자신과 똑같은 여자를 만들어준다면 그녀와 함께 북쪽에서 살겠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거절하고 그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다 그의 여자마저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의 그녀를 다시 창조해서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녀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사랑하던 여자임에 동시에, 창조물인 프랑켄슈타인이 원하던 자신과 똑같은 여성이다.

그래서 둘은 서로 차지하려고 하는데 그 여자는 자신의 모습때문인 지, 그 상황때문인 지 자살을 택하게 된다.

그리고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의 창조물을 죽이려고 그를 쫓아다니다 결국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창조물인 프랑켄슈타인은 그를 자신의 아버지 였다고 하면서, 그를 화장하면서 자신도 죽음을 맞이한다.


공포장르라고 하기엔 놀라게 하는 것은 거의 없다. 그러나 왠지모를 공포감이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프랑켄슈타인의 외모때문일 수도 있고,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의 내용 때문인 것 같다.

다들 불쌍한 일을 겪었다.

생명에 대해 큰 생각없이 단순히 호기심만으로 생명을 만들다 고통을 받음으로써, 고찰없는 생명에 대한 경고를 드러내는 것 같다.

그리고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은 프랑켄슈타인을 보면서 인간들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자신과 같은 여성을 주면 조용히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살겠다는 것을 보아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더불어 살아가야한다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